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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인겸 하남시장 예비후보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호국 영웅들과 지금의 대한민국을 존재하게 만들어준 어르신들에 그에 상응하는 존경과 예우를 다해야 하나 미온하다"며 "채무 조정 등을 통해 재원을 마련해 보훈수당·노인고용촉진 장려금을 지급하는 등 어르신들에 대한 처우 개선과 보훈수당 현실화를 이루겠다"며 18일 ‘엄마특별시 하남’ 공약에 이은 ‘어르신 행복특별시 하남’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고령화 사회가 심화됨에 따라 인생의 장기화는 필연적이기에 노인의 경제적 자립심과 자존감을 높여주는 노인 일자리, 노인 복지 정책이 우선돼야 한다"며 "보훈수당 인상(월 50% 인상), 노인 고용촉진 장려금 지급, 치매안심센터 건립을 통해 노인의 자존감을 드높이며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 라고 밝혔다.

이어 "국가보훈처에서 매달 지급하는 보훈 급여금과 별도로 시에서 현재 기준 월 50% 인상시킨 월 10만5천 원을 지급해 국가 수준의 보훈급여를 지급하고, 관내 사업체에서 노인을 1명 고용 시 월 20만 원의 노인 고용촉진 장려금을 지급해 ‘어르신 행복특별시 하남’을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르신의 직업생활이 연장되는 것은 노인의 자존감과 삶의 활력을 불어 넣어줄 뿐 아니라 노인복지를 위한 사회적 비용이 경감되는 효과 또한 크기 때문에 고령화 사회에 반드시 필요하다"며 "‘어르신 행복특별시 하남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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