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시는 사업비 1억7천만 원을 들여 주택밀집지역이면서 골목길이 많은 수택2동 관내 34개소의 CCTV에 지능형 이상음원 시스템을 5월 말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CCTV에 지능형 이상음원 시스템을 설치하게 되면 사람의 비명 소리 등 이상음원 발생 시 CCTV 카메라가 자동으로 음원 발생 장소를 비추고 음원을 분석, 구리경찰서 112상황실에서 인지해 범죄 예방 및 신속한 해결을 지원한다.
CCTV가 이상음원을 감지할 수 있는 범위는 사람의 비명 소리, 자동차 충돌음, 유리창 파손음, 경적음, 급정거 소리 등으로 음량에 상관없이 가능하다.
시는 수택2동 관내 34개소를 운영해 모니터링을 거친 후 시청사 증축에 맞춰 CCTV 관제센터가 설치되면 이상음원 감지 시스템뿐만 아니라 행동 패턴에 따른 이상영상까지도 감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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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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