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오는 21일과 22일 산본로데오거리 일원에서 제10회 기후변화주간 기념 ‘제1회 군포 친환경박람회’를 개최한다.

기후변화주간은 매년 지구의 날(4월 22일)을 전후한 일주일로,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해 생각하고 힘을 모으기 위해 지정됐다.

시는 이를 기념하고,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환경문제와 지구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친환경박람회를 처음 실시한다.

개회식은 21일 오후 1시 통기타 가수 버스킹 공연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환경을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 마술쇼가 펼쳐지며, 현장 시민을 대상으로 환경골든벨을 진행해 퀴즈를 통해 자연스럽게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기회를 갖는다.

또 환경단체와 친환경 관련 기업 등의 참여 속에 전기이륜차 및 전기자동차 전시, EM천연비누 만들기, 대안생리대 만들기 등 20개 부스에서 친환경 관련 다양한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공공기관 및 상징물 등을 대상으로 오후 8시부터 10분간 지구를 위한 소등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제1회 군포 친환경박람회에 대한 기타 자세한 정보는 시 환경과(☎031-390-098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박완규 기자 wk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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