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해 육성한 5개 국화 신품종 260만 주의 판매권리를 5개 민간 종묘업체에 이전했다고 18일 밝혔다.

판매권리가 이전되는 국화 신품종은 꽃다발과 꽃바구니 등에 사용하는 절화용 밀키스타, 노블스타, 루루스타 등 3개 품종과 10㎝ 정도의 화분에 재배되는 분화용 마이엘프, 마이펄 등 2개 품종이다. 신품종 국화는 올 5월 이후 3년간 민간업체를 통해 국화 재배 농가에 본격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도농기원은 이번 이전을 통해 경기도에서 육성한 신품종의 국내 점유율이 전국 스프레이 국화 판매량의 12%, 분화 국화 판매량의 5% 정도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노훈 기자 nh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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