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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대상을 수상한 김선혁 작가의
안산시와 안산문화재단이 2018년 단원미술제 선정작가를 공모한다.

‘단원의 도시’ 안산에서는 단원 김홍도의 예술혼과 업적을 기리고자 한국미술의 미래를 이끌어 갈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육성하고 있다. 2015년 단원미술제를 작품 공모에서 작가 공모로 전환한 이후 공모 방식에 변화를 주며 보다 창의적이고 개성 있는 작가들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단원미술제 미술 부문 대상 작가에게는 국공립 기관에서 주관하는 작가 공모전 가운데 최고 금액인 3천만 원이 상금으로 주어진다. 상금 외에도 선정작가 20명에게는 해외 워크숍과 해외전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는데, 이는 국내 유일무이한 일이다. 올해는 20주년을 맞는 단원미술제의 기념행사로 시작되는 호텔아트페어(AHAF) 참여와 다양한 전시 지원은 물론 선정작가들에게 더 많은 지원과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모는 20~25일 서예-문인화 부문과 8월 1~10일 시각예술 전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한다.

서예-문인화 부문은 서예한글·서예한문·문인화 부문을 모집하며 대상(1명)에는 상금 700만 원(매입상), 최우수상(2명) 각 300만 원, 우수상(6명) 각 100만 원, 삼체상(6명), 특선, 입선을 선정한다. 전시는 5월 25일~6월 2일 단원미술관에서 진행한다.

시각예술 전 부문은 8월 1~10일 1차 포트폴리오 접수가 시작되며, 2차 인터뷰 심사와 3차 실물작품 심사를 거쳐 10월 12일~11월 3일까지 수상작품 전시가 진행할 예정이다. 단원미술대상(1명) 3천만 원(매입상), 단원미술상(2명) 각 1천만 원(매입상), 선정작가(17명)에게는 각 100만 원의 전시지원금이 전달되며 특별상으로 기업매입상 등이 주어진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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