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20∼23일 탄현동 홀트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제24회 고양시장컵 홀트 전국 휠체어농구대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20일 개막전은 KBS 1TV를 통해 오후 2시 30분 생중계된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의 건강 유지와 자신감을 높이고, 장애인에 대한 비장애인의 인식 개선을 통한 사회 통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휠체어농구대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이어가고 있는 이 대회는 전국 장애인 상위 7개 팀과 비장애인 1개 팀이 격돌한다. 고양홀트, 대구광역시청, 수원무궁화전자, 제주자치도, 아산휠스파워, 용인대YB, 울산, 인천아이리스 등 총 8개 휠체어농구단에서 113명이 참가한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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