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지원청이 19일부터 관내 초·중학교 급식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봄철 기온이 상승하며 식중독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학교급식 집중 관리를 통한 식중독 예방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대상 학교를 무작위로 선정,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직접 현장에 나가 일선 학교의 관심도 제고 및 경각심을 고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첫날 오전 심광섭 교육장이 신원초등학교를 방문해 급식시설 관리 상태를 살피고 식재료 보관과 취급 관리, 작업위생 관리체계 등 주요 사항을 점검한 뒤 학교급식 운영 관련 현장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

한편, 고양교육지원청은 2018년 상반기 학교급식 위생·안전점검을 병행 실시해 식중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학교급식 위생·안전관리의 미비점을 보완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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