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내 중소 출판사의 우수 원고 15편을 선정, 1편당 1천만 원의 출판비용을 지원한다.

18일 도에 따르면 우수 출판콘텐츠 제작 지원은 ‘경기도 책 생태계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자율주제 14편과 경기도 동네 서점을 주제로 하는 지정주제 1편 등 총 15편의 제작을 지원한다.

자율주제는 인문교양, 사회과학, 과학, 문학, 아동 등 5개 분야로 원고 14편과 경기도의 특색 있는 서점을 소개하는 내용의 기획안 1편이다. 자율주제는 다음 달 4일까지, 지정주제는 11일까지 공모한다.

지원 대상은 종사자 10인 이하 출판사로 11월 30일까지 발간이 가능한 원고여야 한다.

선정된 콘텐츠의 개별 지원금은 1편당 1천만 원으로, 저자에게 지급하는 지원금은 300만 원, 출판사 지원금은 700만 원이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gcon.or.kr) 또는 전화(☎032-623-8032)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한편, 도는 지난해 우수 출판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을 통해 ▶인문고전으로 하는 아빠의 아이 공부(글라이더) ▶앙겔루스 노부스의 시선(에디투스) ▶조선시대 과학의 순교자(사과나무) ▶꼴뚜기는 왜 어물전 망신을 시켰을까(분홍고래) ▶고릴라에게서 평화를 배우다(논장) ▶1980년대 글동네의 그리운 풍경들(책이있는마을) ▶호랭이 꽃방귀(계수나무) ▶공부의 말들(유유) ▶송골매 바다를 지배하다(투나미스) ▶번역전쟁(궁리) 등 책 10편의 출판을 지원했다.

박광섭 기자 ks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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