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도에 따르면 융기원은 내달 7일까지 대학생의 기술창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8년도 경기도 대학생 융합기술 창업지원사업’에 함께 할 대학생 예비(초기) 창업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융기원의 보유 자원과 서울대의 창업 인프라를 연계한 대학생 맞춤형 기술창업 지원사업이다. 대학생의 혁신·모험적 창업아이템을 발굴·육성하고, 성공 창업 및 일자리 창출이 목적이다.
분야는 지능형 헬스케어, 미래형 도시설계, 차세대 교통시스템 등 4차 산업혁명 대응 차세대 융합기술 등이다. 참가자에겐 융기원 내 창업공간 제공 및 연구개발, 홍보마케팅, 지식재산권 출원 등에 필요한 창업지원금을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서울대 교수진의 일대일 창업지도, 전문가 맞춤형 멘토링, 사업화 진단을 통한 로드맵 작성 등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 밖에 융기원 일대일 매칭을 통한 산학연 공동 연구, 시장 진입 및 투자 연계 지원을 위한 데모데이 개최, 창업특강 및 창업캠프, 투자자 연계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에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올해는 신규 40개 팀과 후속 10개 팀을 지원하며, 융기원 홈페이지(aict.snu.ac.kr)를 통해 오는 5월 7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신규 지원은 예비 창업자 또는 사업 개시일로부터 3년이 지나지 않은 초기 창업자 중 도 소재 대학(원) 재(휴)학생 또는 도내 거주 대학(원)생이면 신청 가능하고, 후속 지원은 전년도 사업 수혜자 가운데 추가 지원을 원하는 대학생 창업자면 신청할 수 있다.
박태환 도 기업지원과장은 "대학생의 혁신 창업은 창업 활성화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의 기반이 되는 가장 핵심 요소다. 성장 가능성을 지닌 대학생 창업가들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대표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부근 기자 bgmin@kihoilbo.co.kr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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