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우정욱(51·사진) 시흥시장 예비후보는 18일 상권을 활성화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주차장 확보가 필수라며 주차장 건립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다.

우 예비후보는 이날 "오이도와 월곶, 정왕역 인근 등의 상업지역은 물론 신천동과 대야동 등 주거밀집지역에도 복합주차장을 건립해야 상권이 활성화되고 골목경제가 살아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주차장 건립계획과 관련해 우 후보는 "신천·매화동의 경우 국유지를 활용하고 은계·목감·장현 등 신도시는 주차장 부지에 대한 분양을 금지해 공영주차장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도원초교 인근과 은행근린공원 내에는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학교와 교회 등의 기존 부설주차장 공유(개방) 확대 정책도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도시재생 뉴딜정책과 관련 소래초(구시청) 일대 상권·경관·주거환경을 함께 살리는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추진, 노후주택 매입을 통한 공적임대주택 및 커뮤니티 공간 조성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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