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지역 6·13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들이 지난 17일 오후 박정오 성남시장 예비후보 사무실에 모여 간담회를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사진>
간담회는 신상진(성남중원)·윤종필(비례) 국회의원, 변환봉·김기홍 각 수정·분당구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30여 명의 지방선거 예비후보들이 모두 참석했다.

이날 신상진 의원은 "모든 후보가 각자의 선거로 바쁘겠지만 성남의 당협위원장들과 함께 각 후보들이 힘을 합쳐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당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회의는 시장, 도·시의원 예비후보들이 그 동안 각 지역구를 다니며 시민들과 소통한 내용을 개진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또 수정·중원·분당(판교)지역의 각 후보별 공약들을 공유하고, 시급한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의견들을 통해 박정오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예산·시기·규모별 등으로 지역 필수 정책들을 분석해 세분화한 공약을 제시할 예정이다.

박 예비후보는 "답답했던 마음이 참석한 후보들의 의견을 들으니 모두 해소된 듯하다"면서 "회의에서 나온 모든 의견들을 귀담아 듣고, 모두가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다짐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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