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항 통합 개발 추진을 위한 추진협의회가 18일 공식 출범했다.

해양수산부의 주도 하에 지역 전문가와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인천내항 통합개발 추진협의회는 이날 출범과 함께 1차 회의를 열고 진영환 청운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추진협의회는 인천내항 통합 발전 마스터플랜 수립용역 등 관련 연구용역의 진행 상황 등을 점검하고, 각계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임현철 해수부 항만국장은 "추진협의회를 중심으로 내항이 일자리 및 문화 혁신 공간으로 재창출되는 전 과정의 첫 단계부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업 시행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내항 통합 마스터플랜에는 인천내항 1·8부두 곡물창고를 문화예술, 쇼핑 등 복합공간으로 바꾸는 상상플랫폼을 비롯해 향후 전체 재개발에 대한 용역이 현재 진행 중이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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