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NC백화점, '기름'에 '화마'가 … 빠른 피신으로 위기상황 모면

수원 NC 백화점에서 화재가 발생해 30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화재 원인은 식용유 과열로 전해졌다.

18일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의 NC백화점 4층 식당에서 화재가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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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 NC 백화점에서 화재가 발생해 30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백화점 내 고객과 직원 300여명은 화재 직후 울린 경보에 바로 건물 밖으로 빠져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 직원 7명이 가벼운 화상을 입고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이 위독한 상황은 아니라고 한다.

불은 번지지는 않은 상황에서 진화돼 현재 NC백화점은 화재를 복구하고 정상 영업 중이다.

소방당국은 뷔페에서 조리과정 중 과열된 식용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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