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 어게인
97분 / 드라마 / 15세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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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작을 노래하는 올 봄 단 하나의 음악영화 ‘리브 어게인’이 오는 26일부터 5월 2일까지 영화공간 주안에서 상영된다.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 등에서 한 발 앞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리브 어게인’은 무대 공포증 때문에 코러스 신세만 전전하는 가수 지망생 ‘주드’(엠버 허드 분)가 전설적인 뮤지션이었던 아빠 ‘폴’(크리스토퍼 월켄)과 가족들이 살고 있는 집으로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뮤직 드라마다.

되는 일 하나 없는 변변치 않은 뮤지션 ‘주드’역의 엠버 허드는 통기타와 피아노 연주를 완벽하게 마스터하는 것은 물론 숨겨진 노래 실력까지 선보이며 기존의 이미지를 탈피한 변신을 예고한다. 여기에 남녀 간의 사랑 이야기로 물들여진 기존의 음악영화들과는 달리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아버지와 딸의 가슴 따뜻한 가족애를 담으며 ‘비긴 어게인’과 ‘송원’을 잇는 또 하나의 새로운 음악영화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예매가는 주중 6천 원, 주말과 공휴일은 8천 원이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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