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군이 7월까지 건강돌봄놀이터를 열고 초등학교 1~2학년 대상으로 비만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평군 제공>
▲ 가평군이 7월까지 건강돌봄놀이터를 열고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비만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평군 제공>
가평군은 오는 7월까지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비만 예방 프로그램 ‘건강한 돌봄 놀이터 교실’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돌봄 놀이터는 전문 영양사와 운동인력을 투입해 건강한 영양·식생활 교육 12회, 놀이형 신체활동 24회 등 아동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 및 신체활동량 증진 도모로 비만을 예방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간식과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과일 섭취율을 높이는 등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지게 된다.

건강한 돌봄 놀이터 교실에는 가평초·마장초·목동초·상색초·율길초 등 5개 교 각 20여 명씩 100여 명이 참가한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아동기 비만은 80% 이상 성인기 비만으로 이어지고 이에 따른 건강 문제 및 학업 기능 저하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이 아동의 비만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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