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국사봉 정상 군사시설 확장으로 인해 폐쇄된 등산로를 연결하는 ‘국사봉 우회 등산로 연결 데크로드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국사봉 우회 등산로 연결 데크로드 조성은 동두천시가 추진 중인 6산 절경을 활용한 숲길 조성사업의 일환이다. 사업비 250만 원을 들여 폭 1.5m 길이 260m의 데크로드 및 전망대 2개소를 조성했다.

이 사업은 단절된 국사봉 정상 등산로를 연결·정비해 쾌적하고 안전한 등산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또 등산객 안전 확보 및 산행인구 유치뿐 아니라 21일 개최되는 ‘제4회 KOREA 50K 국제 트레일러닝대회’ 코스로 사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는 지속적인 등산로 정비사업을 통해 등산객의 안전 확보 및 이용 편의를 제공하고, 왕방산 국제 MTB 대회 및 KOREA 50K 국제 트레일러닝대회 등의 성공적 개최로 산악관광 레포츠특구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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