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오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홀몸노인과 장애인이 짝궁이 돼 텃밭을 가꾸는 ‘두레나래 공동체팜 도시농부 체험’을 가졌다. <사진>
도시농부 체험은 시 도시농업과의 공모사업으로, 2년 연속 오전동 협의체가 선정돼 홀몸노인과 장애인이 한 조로 텃밭을 가꾸며 정서적 안정감을 찾고 있다. 매달 한 번씩 모여 6개월간 정서 프로그램과 도시농부 사업을 실시하며, 텃밭 수확물로 비빔밥·채소 등을 이웃과 나눌 계획이다.

이숙희 협의체 위원장은 "우리 동네 외로운 어르신과 장애아동이 즐겁게 웃으며 채소를 심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다"며 "가을에는 김장무와 배추 등을 심어 김장을 나누는 등 지속적으로 정을 나누는 행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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