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안성·남양주 등 9개 시·군 과수농가의 피해 지원을 위해 해당 지역농협에 긴급자금 1억500만 원을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 지역은 최근 발생한 이상저온 현상으로 지난 11일 기준 약 700㏊의 냉해를 봤다.

냉해로 꽃눈이 새까맣게 변한 사과와 배나무는 꽃가루 수정이 안 되고, 열매를 맺더라도 발육이 부진하거나 기형이 될 수 있어 상품성이 떨어질 우려가 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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