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100년 장수기업 신화를 꿈꾸는 도내 소상공인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내달 16일까지 올해 소상공인 40개 업체를 대상으로 ‘2018년도 소상공인 가업승계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가업승계자 2·3세를 경영지식 및 마인드를 갖춘 인재로 육성시켜 백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뒀다. 자격은 도내 소상공인의 2·3세 가업승계자 및 승계 희망자다.사업에 선정되면 전문경영인 양성 및 CEO 교육을 3일간 받을 수 있다.

교육을 수료한 참가자들에게는 업체당 200만 원 한도 내에서 ▶국내외 특허·실용신안 등 지적재산권 취득 ▶BI·CI 등 브랜드 개발 ▶홈페이지 제작 및 홍보 카탈로그 제작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장수기업을 노하우를 습득해 볼 수 있는 국내 장수기업 연수 기회도 주어진다. 참가 업체 중 우수 성적 6개 업체에 대해서는 가업승계 인증 현판을 수여하고, 방송 홍보 지원 등 업체 지명도 상승에 필요한 전략적 마케팅 지원도 한다.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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