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곽상욱(53·사진) 오산시장 예비후보가 19일 ‘오산천 생태하천 복원 완성’ 공약을 발표했다.

곽 후보는 "오산천 지천(궐동천·가장천)의 생태 복원, 걷고 싶은 거리 및 화단 조성, 자전거길(평택~여의도 구간) 개통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사업을 1순위에 두고 전 기간에 걸쳐 이행할 것"이라며 "올해 안에 편입 토지 보상 협의 완료 후 착공해 202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사업비는 505억 원(국비 326억 원, 도비 2억 원, 시비 177억 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재임시절인 2010년 환경부 공모사업인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오산천이 선정됨에 따라 총예산 201억 원을 투입해 꾸준히 사업을 진행했다"며 "그 결과 환경부 주관 ‘2017년도 생태하천 복원사업 우수사례 콘테스트’에서 우수하천으로 선정됐으며, 대한민국 최고의 환경 프로그램인 SBS ‘물은 생명이다’에 방영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산천 상류지역인 용인시·화성시와 2015년 업무협약을 체결해 맑고 푸른 친환경 오산천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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