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직업교육 3대 역점과제 추진으로 인천지역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1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실수업 활성화 ▶직업교육 인식 개선 ▶성공적인 취업활성화 지원 등을 직업교육 3대 역점과제로 삼고, 인천지역 직업계고교 28곳이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교실수업 활성화’를 위해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에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관계 중심 교육활동, 학생 참여 중심의 다양한 교수·학습 방법 등을 적용하며, 15억여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직업교육 인식 개선’을 위해선 특기·적성 및 동아리활동 확대, 나눔과 배려의 공동체 활동, 머물고 싶은 공간 조성, 자존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33억여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성공적인 취업 활성화 지원’을 위해서도 학습 중심 현장실습 운영, 진로·취업 포트폴리오 활용, 취업맞춤교육 및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고, 예산 24억여 원을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전문적 학습공동체, 맞춤형진로컨설팅단, 취업활성화지원단 등을 통해 학교를 지원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산·학·관 협력체제를 구축해 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인천시, 경영자총협회, 한국산업인력공단, 중부지방고용노동청 등과도 협력할 예정이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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