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2018년 교육부 정기 중앙투자심사’에서 신설 15개 교와 증·개축 2개 교 등 총 17개 교(조건부 12개 교 포함)가 최종 통과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도교육청이 심사를 의뢰한 총 23개 교의 73.9% 수준이다.

이번에 통과된 학교 가운데 ‘적정’ 판정을 받은 곳은 광주 태전중과 시흥 장현2중, 양주 옥정1고, 하남 감일고, 화성 봉담2-2중 등 5개 교다.

화성 동탄1초와 동탄10초, 고양 삼송1초, 파주 동패초, 포천 영평초 등 12개 교는 돌봄교실 추가 설치와 통학안전대책 강구, 시설복합화 등 지자체 협력 방안 마련 등의 조건을 전제로 통과됐다.

반면, 고양 지축중과 남양주 진건3유 및 고양 향동고 등 6개 교는 규모 및 학생 유발률과 개교시기 조정 및 인근 학교와의 학생 재배치계획 보고 등의 재검토 의견을 받아 탈락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중투위 심사를 통해 조건부 통과된 12개 교는 부대의견 이행으로 적기 학교 신설을 추진하고, 재검토 의견을 받은 6개 교에 대해서는 재검토 사유를 면밀히 분석해 향후 실시되는 중앙투자심사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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