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은(바른미래당·30·사진) 예비후보가 6·13 지방선거에서 서구 나선거구 구의원에 도전한다.

박 예비후보는 "서구는 수도권매립지를 비롯해 여러 환경유해시설이 있어 주민들이 오랜 시간 피해를 보고 있다"며 "환경공학과 에너지 환경정책을 공부한 전문가로서 지역 문제를 해결해보고자 출마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수도권매립지 및 위해시설에 대한 주민 보상 문제를 비롯해 친환경 지역개발 정책 수립, 지역 내 돌봄 시스템 구축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청년층을 대변할 수 있는 후보로, 열린 사고와 열정적인 마음으로 주민의 고충을 해결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생활 정치인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박 예비후보는 고려대학교 그린스쿨대학원 에너지·환경정책기술학과 공학석사 과정을 마치고, 서구 주민참여예산 지역위원회 위원과 새일꾼 지역아동센터장을 맡고 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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