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국제 경마계의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으로 불리는 ARF(아시아경마연맹) 주관 제37회 ARC(아시아경마회의)가 다음 달 13~18일 한국에서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에서 ARC가 열리는것은 1980년(제15회)과 2005년(제30회)에 이어 13년 만이다.

26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ARF는 2001년 경마 국제화 및 표준화를 통해 아시아 경마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설립됐다. ARF 회원국의 경마 매출은 전 세계 경마 매출의 60%를 차지할 정도로 국제 경마계에서 위상이 높다. 특히 아시아지역 경마시행국 간 친선을 도모하고 경마산업 발전대책을 강구해 ‘국제 경마계 APEC’이라 불리고 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