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은 제38회 장애인의날을 앞둔 19일 김윤호 선수의 선전을 격려했다. 김윤호는 인천시 소속 국가대표로 평창 동계패럴림픽 스노보드 크로스 남자 하지장애 부문에 참가해 한국 장애인 스노보더 중 유일하게 16강에 진출했다. 그는 작년 캐나다 대회에서 어깨 부상을 당했고, 의족을 한 왼쪽 무릎의 통증이 심했음에도 불구하고 결선에 올라 좋은 경기를 펼쳤다.

유 시장은 "김윤호 선수가 보여 준 투혼정신은 인천시민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선사했다"며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스포츠를 즐기고, 장애인선수들이 체계적으로 재활과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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