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의 소속사인 ㈜팀지엠피는 19일 "박태환이 호주 전지훈련을 마치고 국가대표 선발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24일 오후 인천공항으로 입국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박태환은 8월 개막하는 아시안게임 준비차 일본 오사카에서 새해 훈련을 시작한 뒤 1월 중순 호주 시드니로 건너가 담금질을 해 왔다.
박태환은 이번 대회 자유형 100m·200m·400m·1천500m 참가를 신청했다. 대회 첫날인 27일 자유형 400m를 시작으로 27일 자유형 800m, 28일 자유형 200m, 30일 자유형 1천500m 경기를 차례로 치른다. 대회를 마치면 국내에서 2주가량 머문 뒤 5월 13일 시드니로 돌아가 아시안게임 준비 훈련을 이어간다.
6월 7∼10일(현지시간)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에서 열리는 프로 수영 시리즈에 출전해 경기 감각을 점검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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