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88개 연정과제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한 ‘연정과제 컨설팅 TF’를 구성·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지난 16일과 18일 이틀간 도청 본청과 북부청사에서 1차 회의를 열고 TF 운영 방향 및 연정과제 추진상황을 공유, 각 실·국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연정과제 컨설팅 TF는 김능식 도 연정협력과장이 팀장을 맡고, 실·국 연정과제 총괄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여한다.

6월 말까지 288개 연정과제별로 컨설팅을 진행, 2019년 이후까지 연계되는 중장기 과제를 중점 점검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최종 연정과제 추진율을 산정하고, 경기연정기록물 및 연정평가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손수익 도 연정협력국장은 "민선6기 종료까지 연정사업을 굳건히 추진해 성과가 도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7년 12월 말 기준 288개 연정과제의 평균 추진율은 84%이다. 연정 2기 기간 중 3조4천48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이를 통해 2016년 7월부터 2017년 6월까지 전국 일자리의 52.8%인 17만8천 개를 창출, 3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했다.

박광섭 기자 ks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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