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산불 진화 ,새벽 사투를 벌이며 , 비지땀을
강원 양양에 발생한 산불 완전 진화를 위한 헬기 진화작업이 20일 재개됐다. 

산림 당국은 오전 5시 51분 날이 밝자 산림청 2대, 군 4대, 소방 1대, 임차 1대 등 진화헬기 9대를 양양군 현북면 잔교리 산불 현장에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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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양양에 발생한 산불 완전 진화를 위한 헬기 진화작업이 20일 재개됐다.

또 진화인력 387명을 동원해 연기 나는 곳을 중심으로 물을 뿌리는 등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양양 산불은 19일 오후 7시 30분께 발생했다. 양양 산불 진화인력 358명과 소방펌프 등 장비 21대를 투입, 진화에 나섰으나 날이 어두운 데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2월 파주 파평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었다.  불은 2시간여 만에 진화되었고, 임차헬기 2대와 소방장비 8대 등이 동원됐다. 다행이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알려진다.

산불은 바람을 타고 순식간에 퍼질 수 있기 때문에, 삼림 보호 등을 위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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