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박원순, 과반수 지지 … 누구와 경합하나

박원순 서울시장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3선에 도전한다. 

20일 더불어민주당은 당 경선을 통해 결정된 서울·경기·광주 광역단체장 후보를 발표했다. 이는 18~20일 치른 여론조사(50%)와 권리당원 투표(50%)를 통해 과반을 얻은 후보를 확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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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 서울시장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3선에 도전한다.

발표에 따르면 서울시장 후보로는 66.26% 득표율을 기록한 박원순 시장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박원순 시장은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와 경합을 벌이게 됐다.

앞서 박원순 시장은 "6년 전 (이명박 전) 대통령이 토목의 강을 파고 불통의 벽을 쌓을 때 저는 서울시장이 되며 '내 삶을 바꾸는 첫 번째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며 "6년 후 이제 새로운 시간이 왔다, 지금은 '사람이 먼저다'를 실천하는 문재인 정부가 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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