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이승기, '그강을 건너지 마오' 처럼 … 다정함에 술렁

이승기가 입대 직전에 남겼던 영상평지가 화제다.
  
과거 이승기는 입대 전에 가졌던 미공개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입대를 이틀 앞둔 이승기가 짧게 자른 머리를 한 채 '신서유기2'에 새롭게 합류할 멤버에게 전하는 메시시가 담겼다.
   
이승기는 인터뷰 당시 새 멤버의 합류 사실이 공개되기 전인 관계로 자신의 후임이 안재현인지 모르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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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아는형님' 이승기는 오랜만에 강호동, 이수근과 예능 프로그램에서 만나 남다른 케미를 보였다
그러나 이승기는 "우리 형들을 10년간 보면서 느꼈던 것들을 말씀드릴 테니 여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강호동 은지원 이수근 나영석 PD의 특징과 실상을 적나라하게 전했다. 
   
먼저, 이승기는 강호동에 대해 "뜬금없이 명언 하는 거 좋아하고 진행병도 심하다"며 "그래도 뭐라 하지 말고 같이 지켜보고 같이 만세 불러주세요. 옛날 사람이지 않느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은지원의 20년 게임 중독을 언급하며 "이 형은 그냥 미쳤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하는 직진화법으로 눈길을 끌었다. 
 
다음으로 이승기는 이수근과 나영석 PD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특히 이수근에 대해서는 "상처가 많은 형이라 아마 눈치를 많이 볼 것"이라며 "병이 아니니까 어깨를 토닥여달라"고 말하더니, 급기야 "이 형이 스포츠를 보며 휴대폰을 꼭 쥐고 있으면 말려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나 PD에 대해선 "이 사람이 잘해주거나, 밥을 먹자거나, 돈을 공짜로 줄 땐 무조건 의심해라. 의도가 순수한 사람이 아니다"라며 철저한 경계를 당부했다.
 
끝으로 이승기는 "같이 데리고 다니기 힘든 형들이지만, 누구보다 착하고 에너지 넘치는 사람들이니 많은 리액션 부탁드린다"라는 훈훈한 멘트와 함께 "꼭 살아 돌아오길 바란다"고 영상 편지를 마무리 지었다.

JTBC '아는형님' 이승기는 오랜만에 강호동, 이수근과 예능 프로그램에서 만나 남다른 케미를 보였다. 이 세사람은 강을 건너지 마오 경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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