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협약을 맺고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남양주시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을 올해 첫 시행한다.

이 사업은 최저임금 인상 등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경영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소상공인의 자생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총 50개 업체를 지원 할 예정이며, 내달 11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지역 소상공인을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창업 6개월 이상 소상공인으로, 사업장 소재지와 사업자 거주지가 모두 시에 해당되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상인대학 수료자와 수료예정자를 연계지원하기 위한 우대가점이 부여된다.

사업은 맞춤 컨설팅을 통해 경영환경개선 사항을 도출, 그 결과를 경영환경개선에 반영·지원해 소상공인의 경영애로가 해결될 수 있도록 한다.

경제과학진흥원에서 신청서류 검토 후 선정되며, 선정 업체는 현장애로 진단 및 상담, 개선 로드맵 수립 등 1대1 맞춤 컨설팅이 진행된다.

또 연계지원사업으로 위생관리, 안전관리, 마케팅, 점포환경개선 등 업체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 받는다.

시 관계자는 "꼭 필요한 업체에 지원돼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타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상인들의 요구를 적극 수용해 현실적인 소상공인 지원을 추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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