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내 드론 활성화 방안을 위해 ‘드론 활용 조류퇴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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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열린 세미나에는 국토교통부, 공군 항공안전단 등 조류생태 및 드론 산업분야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날 ‘공항지역 조류 퇴치를 위한 드론 활용 방안’을 주제로 패널토론, 인천공항 조류퇴치 현황 및 성과, 조류퇴치 시 동물행동이론 적용 방안, 국내외 지능형 드론 적용 현황 등 논의가 진행됐다.

공사는 지난 3월 국산 드론을 활용한 조류 퇴치 및 미승인 드론 차단기술을 선보였고, 운영 매뉴얼 및 제도 정비를 통해 공항 내 드론 활용 분야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백정선 인천공항공사 스마트추진단장은 "앞으로 드론을 활용한 조류 퇴치 방안이 한층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드론 운영 매뉴얼과 관련 제도를 정비해 조류퇴치, 공항 외곽 울타리 경비, 불법주차차량 적발 등 공항운영 전반에 드론 활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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