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금사면은 ‘모여라! 추억의 동산으로’ 프로그램을 개강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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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라! 추억의 동산으로’ 은 지난 3월 우수평생학습프로그램 공모사업에서 선정됐으며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회상기법을 통해 노인들의 과거의 삶 속에 담겨진 희로애락을 담아 History Book을 만드는데 직접 참여하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과정을 통해 노인들이 간직하고 있는 사진과 소품을 이용해 정서적, 심리적으로 접근함으로써 자신의 인생을 정리함은 물론 자손에게 부모의 삶을 들려줌으로써 세대가 함께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볼 것으로 기대된다.

개강 첫 수업 "빛과 불의 세상 속에서"에서는 과거의 시간을 회상하고 살아온 향수를 그림을 통해 느끼는 시간을 갖고 노인들의 부모를 회상해보며 노인들은 즐겁고 행복한 웃음과 아련한 추억 속에 눈물을 흘려 보이기도 했다.

이원섭 면장은 "황혼기에 접어든 어르신들의 인생사를 회상해보고, 자손들에게 물려줄 유산을 만들어 가는 첫 수업에 대한 감회가 새롭다. 향후에도 어르신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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