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이 다화성 다육식물 중 하나인 ‘꽃기린’ 신품종 ‘핑크베리(Pink Berry)’를 개발했다. 22일 도농기원에 따르면 꽃기린은 마다가스카르섬이 원산지인 유포르비아속의 식물로 꽃의 모양이 기린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영명으로는 ‘가시면류관’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신품종 ‘핑크베리’는 화사한 진분홍색을 띤 중간 크기의 다화성으로 잎이 작아 꽃이 더 풍성하게 보이며, 가지가 많고 균일하게 자라는 특성이 있어 식물체 모양이 균형감 있고 관상가치가 높다.

 꽃기린은 햇빛과 양분이 충분하면 1년 내내 가정에서도 꽃을 볼 수 있는 식물이다. 포엽색은 적색·분홍색·흰색 등 다양하며 꺾꽂이로 번식 가능하다.


박노훈 기자 nh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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