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가 ‘치매안심센터 지역사회협의체’ 위촉식을 가진 후 첫 회의를 열고 사업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 화성시가 ‘치매안심센터 지역사회협의체’ 위촉식을 가진 후 첫 회의를 열고 사업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화성시가 지역사회 복지자원 연계체계 구축으로 수요자 중심의 치매통합관리서비스 제공을 위해 ‘치매안심센터 지역사회협의체’를 본격 운영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치매안심센터 지역사회협의체’는 보건소장을 위원장으로 지역 복지 및 보건의료기관, 대학교, 사회단체 등 각계각층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다. 협의체는 지난 20일 보건소에서 위촉식과 함께 첫 회의를 가졌다.

회의는 치매국가책임제 주요 내용, 시 치매관리사업 추진상황, 치매안심센터 설치·운영 방안 발표와 앞으로의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로 진행됐다.

김장수 보건소장은 "치매는 개인·가정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만 하는 우리 모두의 문제"라며 "지역사회가 합심해 치매를 극복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달부터 치매 조기 발견과 중증 상태 진행 예방을 위해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로 제한된 치매정밀검사비 본인부담금(최대 16만 원)을 소득기준에 상관없이 지원하고 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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