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오는 6월 1일부터 3일까지 2박 3일간 양평미리내캠프에서 진행될 ‘2018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주최하고 이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하는 캠프는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 및 해소 지원사업으로 개최된다. 스마트폰의 지나친 사용으로 얼굴을 붉히던 가족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올바른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기르고자 마련됐다.

올해로 3번째 운영되는 이번 캠프의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 청소년 및 보호자(자녀 1명+학부모 1명)이며, 지역에 상관없이 전국에서 참여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나 식비(1인당 1만5천 원)는 부담해야 하며, 25가족(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김영환 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가족치유캠프를 통해 청소년은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자기통제력을 기르고, 부모는 자녀가 올바른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가지도록 지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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