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이 오는 28일부터 10월까지 7회에 걸쳐 ‘2018 현대미술 릴레이 강연’을 개최한다.

22일 미술관에 따르면 이번 강연은 미술에 관심 있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미술 관련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오늘날 현대미술의 핵심 키워드 등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강연의 시작일인 28일에는 임근준 미술평론가의 ‘한국 현대미술의 전지구화, 그리고 그 이후’로 한국 현대미술사의 궤적을 되돌아보고 오늘날 한국 현대미술은 어떤 가치를 추구해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강연은 미술관 홈페이지(changucchin.yangju.go.kr)와 전화(☎031-8082-4244)를 통해 선착순 접수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단, 입장료는 별도이나 사전 접수 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한편, ‘2018 현대미술 릴레이 강연’은 ▶5월 26일 정중원 작가의 ‘하이퍼리얼리즘-실재를 넘어선 가상’ ▶6월 23일 정연심 홍익대 교수의 ‘동시대 설치미술과 관객성’ ▶7월 28일 박영택 경기대 교수의 ‘한국 현대미술과 전통 장욱진을 중심으로’ ▶8월 25일 강수미 미술비평가의 ‘깊은 향유, 까다로운 대상으로 보는 현대미술’ ▶김복기 아트인컬쳐 대표의 ‘비엔날레와 오늘의 미술’ ▶홍경한 경향아티클 편집장의 ‘그림 읽기의 즐거움, 현대미술의 속살’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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