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 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18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6년 연속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한신대 박물관의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은 그동안 융건릉·용주사·화성행궁 등지에서 야외 체험학습 형식으로 이뤄져 왔으나 올해부터는 박물관 전시실을 중심으로 유물과 스마트기기(아이패드)를 이용해 ‘고고(GoGo)~ 고고학으로 역사를 만나요!’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한신대 박물관은 1991년 3월 개관한 후 현재까지 백제의 왕성인 서울 풍납토성을 비롯해 경기남부지역의 선사·고대·중세 유적에 대한 고고학 발굴조사를 수행해 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그동안 한신대 박물관이 발굴한 유물을 통해 더욱 생생한 역사 체험을 할 수 있다.

한신대 박물관의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은 5월부터 11월까지 수원·오산·화성의 초·중·고 학생 1천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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