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교육지원청이 21일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역량 개발 위한 드림 메이커스 개강식을 열고 있다.  <의정부교육지원청 제공>
▲ 의정부교육지원청이 21일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역량 개발을 위한 드림 메이커스 개강식을 열고 있다. <의정부교육지원청 제공>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 4차 산업혁명 시대 학생들의 미래 역량 개발을 위한 ‘2018 드림 메이커스 개강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

지난해부터 운영한 ‘드림 메이커스’는 학생들이 의정부 구성원으로서 지역에서 겪고 있는 문제점을 발견하고 3D프린팅, 코딩, 아두이노 등 디지털 교구를 활용해 해결 방안을 만들어 보는 프로젝트다.

지난해 발표회에서는 친환경 우산 건조기, 외부인을 위한 지도, 노인을 위한 냉장고, 다용도 보틀, 청결한 도시를 위한 쓰레기통 등 지역주민들의 생활을 개선하는 다양한 창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고등학생 50명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까지 총 90명으로 대상과 인원을 확대했다.

프로젝트 주제는 ‘더 나은 의정부를 만들자’다. 버들개초·솔뫼중·의정부여고 등 8개 운영 지원학교를 중심으로 8개 팀을 구성해 활동한다.

학생들은 오리엔테이션, 소프트웨어 기초 역량 강화 학습, 디자인 Thinking, 메이커 프로젝트 등 총 60시간의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오는 10월 열릴 수료식에서는 최종 결과물과 각 팀별 활동 과정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윤계숙 교육장은 "참여 학생들은 팀원과 소통하며 더 나은 의정부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연구활동을 하게 된다"며 "협력적 문제 해결 능력, 소프트웨어 운영 능력 등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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