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123개 공공기관, 146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2017년도 열린 혁신 추진 실적평가’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행안부는 한국남동발전(최우수기관) 등 공공기관 26곳, 송파구 시설관리공단(최우수기관) 등 지방공기업 33곳 등 총 59개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전국의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 중 25%는 우수기관, 보통 50%, 25%는 미흡으로 평가했다.

공공기관 중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26곳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방공기업은 인천시설공단, 고양도시관리공사, 김포도시공사, 부천도시공사, 안성시 시설관리공단, 의정부시 시설관리공단, 포천시 시설관리공단, 인천 서구시설관리공단 등 33곳이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는 ‘국민과 함께하는 혁신’이라는 취지 아래 200여 명의 국민평가단이 민간전문가들과 혁신과제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결과는 공공기관·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결과에 반영되며 우수기관 중 혁신추진 실적이 탁월한 기관에는 대통령·국무총리 표창 등 정부 포상이 수여된다. 다만, 올 1월 ‘공공기관 채용비리’ 특별점검 후속조치 등에 따라 채용비리가 적발된 공공기관 5곳과 지방공기업 6곳은 우수 등급 및 포상, 인센티브 부여에서 배제된다고 행안부는 덧붙였다.

강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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