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지난 20일 호주 식약처(TGA)로부터 혈액암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의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트룩시마’는 혈액암의 일종인 비호지킨스 림프종 및 류마티스 관절염 등의 치료에 쓰이는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다.

트룩시마의 오리지널 의약품은 호주에서 연간 약 1천150억 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호주 진출을 위해 계열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파트너사 선정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안전성과 효능에서 각종 임상데이터로 증명하며 의료진의 신뢰가 충분히 쌓인 만큼 호주에서도 많은 환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신속한 시장 진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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