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지역 유망 중소기업 8곳이 최근 중국에서 열린 캔톤페어에 참가해 730건의 수출상담을 벌였다. 사진은 켄톤페어 기간 마련된 한국간을 관람하고 있는 현지 바이어들. <인천상공회의소 제공>
▲ 인천지역 유망 중소기업 8곳이 최근 중국에서 열린 캔톤페어에 참가해 730건의 수출상담을 벌였다. 사진은 켄톤페어 기간 마련된 한국관을 관람하고 있는 현지 바이어들. <인천상공회의소 제공>
인천시와 인천상공회의소는 지난 15∼19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춘계 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캔톤페어)’에서 지역 유망 중소기업 8곳이 참여해 730건의 수출 상담과 647만8천 달러의 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 세계에서 2만4천553개사가 참여해 전자·가전제품, 건축 자재 및 하드웨어, 기계 설비 등을 선보였다.

한국관은 891㎡ 규모로 총 70개사 99개 부스로 차려졌다. 지역 기업들은 가정용 가전과 홈 데코 가구, 비데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 중 비데 제조업체인 ㈜쿼스와 전기 펌프 제조업체인 ㈜덕신양행은 각각 19만3천 달러와 18만5천 달러의 현장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디지털 도어락을 만드는 ㈜에버넷도 인도와 중남미 등의 바이어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으며 136건의 상담과 165만 달러 상당의 수출 문의를 받았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캔톤페어’는 전 세계 바이어들이 참여하는 60년 전통의 박람회"라며 "실질적인 계약 연결도 매우 높다"고 했다.

김덕현 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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