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박람회에는 전 세계에서 2만4천553개사가 참여해 전자·가전제품, 건축 자재 및 하드웨어, 기계 설비 등을 선보였다.
한국관은 891㎡ 규모로 총 70개사 99개 부스로 차려졌다. 지역 기업들은 가정용 가전과 홈 데코 가구, 비데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 중 비데 제조업체인 ㈜쿼스와 전기 펌프 제조업체인 ㈜덕신양행은 각각 19만3천 달러와 18만5천 달러의 현장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디지털 도어락을 만드는 ㈜에버넷도 인도와 중남미 등의 바이어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으며 136건의 상담과 165만 달러 상당의 수출 문의를 받았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캔톤페어’는 전 세계 바이어들이 참여하는 60년 전통의 박람회"라며 "실질적인 계약 연결도 매우 높다"고 했다.
김덕현 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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