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정수(61·사진) 이천시장 예비후보가 제38회 장애인의날을 맞아 장애인 복지 강화를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이 시대에 장애인분들과 그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적극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선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서 일하고자 하는 분들의 일자리를 확충하고, 생산된 물품을 시가 적극 구매해 관내에 보급하는 방법을 강구하겠다"며 "또한 기업들에 다양한 행정적 지원정책을 펼쳐 장애인 고용을 적극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관내 모든 시설물들에 대한 보강을 통해 장애인들의 편익을 도모하고,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저상버스 추가 확보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지체장애인 휠체어 운송차량과 중증장애인 콜승합차를 확대해 이동 편의를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장애는 선천적인 경우도 있지만 살아가면서 가질 수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 장애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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