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예비후보는 "인천시의 특수교육은 양적인 면에서는 어느 정도 성장을 했다고 볼 수 있지만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같은 공간에서 함께 삶을 배우는 통합교육은 아직 성과가 크지 않다"며 "학교는 또 하나의 사회이고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훈련하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도 예비후보가 내세운 공약은 ▶장애인 통합교육 강화 ▶특수교육지원센터 재구조화 ▶병설유치원 내 특수학급 및 장애인 야학 지원 확대 등 생애주기별 지원체계 강화 ▶장애학생 이동권 저해 환경 실태조사 및 개선을 통한 학교 무장애 공간 조성 등이다.
도 예비후보는 "장애인 특수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서는 교육시설과 환경이 장애인들의 배움과 활동에 불편함이 없어야 한다"며 "이 모든 정책은 장애인 학생과 학부모들의 눈높이와 요구에 맞게 설계하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가장 민주적인 방식으로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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