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지난 20일 베스트웨스턴 인천 로얄호텔에서 ‘인천중소기업단체협의회 정례회의’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지역 중소기업단체 대표 11명이 참석해 근로시간 단축 등 노동 현안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지역 중소기업단체장들은 정부의 근로시간 단축 정책이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심화시키고 중소기업 근로자의 실질임금을 감소시킬 수 있다며 우려를 표하고, 중소기업계의 의견이 담긴 보완책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 6·13 지방선거를 맞아 후보자들에게 정책과제를 전달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로 결정했다.

황현배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회장은 "협의회는 앞으로도 중소기업 관련 정책 발굴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다양한 활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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