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 20일 인천버스운송사업조합과 ‘2018 시내버스 준공영제 제도 개선에 대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에서는 지난해 실시한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하고, 표준운송원가 산정 개선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재정 절감 방안 등 현안사항과 효율적인 시내버스 준공영제 발전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한종학 인천연구원 박사는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 개선 방안 발표를 통해 시민 서비스 개선으로 유인할 수 있는 활동기준 표준운송원가 정산 방식, 시내버스 운행실적 정산 방식, 표준경영모델 유인책 마련 등을 제시했다.

김일동 한울회계법인 상무는 준공영제 시내버스업체 경영 실태 정산 점검 및 표준운송원가 산정 용역 발표를 통해 표준회계처리 및 표준운송원가 산정을 타 시와 비교하며 인천시의 회계처리 주요 이슈 및 개선 방안을 내놨다.

시 관계자는 "시, 버스조합, 수입금공동관리위원회가 함께 지속가능한 준공영제가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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