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 언터처블로 , 팔색조 구질에 허공만

류현진이 완전 부활을 알리는 쾌승을 거뒀다. 3승이라는 승수 못지 않은 의미를 둘 수 있는 경기였다. 류현진은 부활여부에 대해서 다소 의심의 눈초리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큰 공백을 털고 나서는 등판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우려가 복합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날 류현진은 팔색조구질로 타선을 솜방망이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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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
하지만 22일 경기에서 보여준 커브의 예리한 각도는 '닥터 케이'의 면모를 느끼게 했다. 

워싱턴은 지구우승을 차지했던 강호이다. 타격의 팀으로도 잘알려져 있다. 라이언 짐머맨과 브라이스 하퍼라는 핵타선을 보유하고 있다. 브라이스 하퍼는 메이저리그에서 손꼽히는 강타자이다. 하퍼는 고등학교 시절 스포츠일러스트레트지의 표지모델이 될 정도로 인기가 높은 선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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