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매홀고등학교가 예술융합교실에서 2018년 오산혁신교육지구 고교연계 연극동아리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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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입학식에는 관내 8개 고등학교에서 연극의 꿈을 키워온 학생들이 오디션을 통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선발된 신규 동아리회원 17명을 축하하기 위해 동아리 지도교수 및 교사, 공무원 등과 연극동아리 졸업생이 함께했다.

시와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함께 추진하는 오산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인 고교연계 연극동아리 운영 지원사업은 연극이라는 종합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을 함양하고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창의지성 교육을 실현해 행복한 학교문화와 청소년 문화를 만들어 학생 중심의 혁신교육을 완성하는 토대를 마련했다.

각 고등학교에서 모인 연극동아리 학생들은 앞으로 사업 거점학교인 매홀고등학교를 중심으로 무대연극을 위한 이론수업과 실습을 병행하고 연극작품을 준비해 올해 8·9월 정기공연을 목표로 본격적인 동아리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9월 정기공연에는 모든 시민들과 함께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하여 지역사회를 위한 재능기부도 함께 할 계획이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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