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체개발한 청소년 또래 관계향상 프로그램(사람 BY 사람)을 관내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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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또래 관계향상 프로그램은 대인관계에 있어 초기의 형성과정이 중요한 중학교 1학년을 대상이다.

지원목적은 건강한 자기노출 및 표현력 향상 훈련을 통해 또래 친구들과 긍정적 관계를 형성하여 청소년기의 사회성을 발달시키는 것이다.

지난 3월부터 이달 17일까지 총 34회에 걸쳐 4개 중학교(신평중, 은가람중, 덕풍중, 윤슬중) 1천124명을 대상으로 일방적 강의중심 교육이 아닌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토의 중심으로 진행했다.

시는 이를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상담교사와 담임교사가 2회에 걸쳐 진행자를 평가하며, 12월에는 평가결과를 가지고 평가회를 개최 할 예정이다.

한편 하남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학교폭력 자아존중감 향상, 생명존중 등을 주제로 한 집단 교육, 아동ㆍ청소년 정서행동 심층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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