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안성욱(53) 성남시장 예비후보가 시민 누구나 간단히 제안하고 참여하는 시민 온라인 플랫폼 공약을 내걸었다.

안 예비후보는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시민 온라인 플랫폼 정책은 2017년 문재인 대선캠프의 문재인 11번가의 시민소통적 성격을 시정에 계승하고, 현장의 소리를 듣고, 그 현실을 알고, 알맞은 정책을 세우자는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에 기인하는 정책"이라며 "시민 온라인 플랫폼을 IT시스템으로 개발하고, 안정·지속적으로 운영해 성남의 새로운 4.0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IT시대 및 스마트폰이 일상의 생활필수품이 된 현실에서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어떠한 방식이던 입법과 정책설계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시민 온라인 플랫폼의 기대효과는 ▶시민들이 시 정책 직접 제안 ▶의사결정 참여 과정에서 자율적 시청과 소통 ▶제안된 정책과 입법안 시민들이 토론해 시정에 반영 ▶집행 과정 투명공개에 따른 행정 신뢰감 상승 등이다.

안 예비후보는 "이번 정책 공약은 앞서 밝힌 ‘성남 4.0 시대, 성남 5대 미래비전 클린 행복도시 성남’ 실현을 위한 첫 번째 구체적 공약"이라며 "이제 시민들은 온·오프라인에 걸쳐 언제, 어떠한 상황에서도 시정 설계와 계획, 시행 및 집행 등 모든 과정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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